中 시노팩,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2009-08-24 14:40: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아시아 최대 중국 정유업체 시노팩의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급증했다.
 
24일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반기 시노팩의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332억 위안(48억 90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77억)보다 크게 개선됐을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270억 위안)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2분기 순익 또한, 전년동기 대비 13배 가량 늘어난 220억 위안(32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러한 순익급증은 국제유가는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반면, 중국 정부가 올해 국제유가 변동과 정유사들의 수익 확보를 위해 국내 에너지 가격을 다섯 번 조정하며 휘발유 등 제품 내수가격이 올해 25% 올랐기 때문이다.
 
이로써 시노팩은 2001년 상장 이래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주가도 올들어 홍콩증시에서 50% 가까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선훙카이 파이낸셜의 마이클 육 애널리스트는 "시노팩의 2분기 실적은 매우 좋다"며 "이는 새로운 원유 생산 가격 매커니즘과 비용지출 축소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24일 10시42분(현지시간) 현재,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시노팩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11.89p(0.40%) 상승한 2972.33p를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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