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업용 부동산 판매 회복 ‘뚜렷’
상반기 312억달러 기록..전 세계 판매 26.8% 차지
2009-08-24 09:47: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올 상반기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판매가 미국과 영국의 판매 수준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동산정보업체 RCA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판매가 정부의 신규 대출 확대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올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는 총 31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거래규모 162억달러와 영국 137억달러를 합한 것보다 많은 것으로 상반기 전 세계 거래규모의 26.8%에 이르는 것이다.
 
댄 파술로 RCA 이사는 "중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다른 서방 국가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란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전세계 상업용 부동산 총 거래규모는 116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이는 거래규모가 가장 컸던 지난 2007년 상반기 거래규모 5000억달러에 비해 크게 뒷걸음질친 것이다.
 
하지만 2분기 전세계 상업용 부동산 거래규모가 628억달러를 기록, 전분기 대비 17% 증가해 18개월 만에 첫 상승세를 보여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RCA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선 나라들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전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레이 토르토 CB리차드엘리스 그룹 수석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며 "아시아의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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