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리포트)76. 박효연 헬프미 대표 "영화표 예매하듯 법률상담 예약"
법률 o2o 플랫폼 헬프미…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
입력 : 2016-01-08 12:25:39 수정 : 2016-01-08 12:25:39
 
복잡한 법률 사건에 휘말릴 경우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변호사다. 하지만 선뜻 변호사 사무실 문을 두드릴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가 들지 모르는 상담료와 수임료는 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을 더욱 높게 만드는 요인이다. 거기다 애써 찾은 변호사가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궁금한 것도 일반인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헬프미는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준다. 헬프미는 실력있는 변호사를 쉽게 찾고, 법률 상담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헬프미를 통해 변호사의 경력, 상담후기, 성공사례를 확인한 다음 변호사를 고를 수 있다. 상담방법도 방문, 전화, 채팅 중 하나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영화관의 빈자리를 확인하듯 변호사와 상담이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기만 누르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 후 2시간 이내에 예약금을 입금하면 사전절차가 모두 끝난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상담서비스'를 모토로 시작된 헬프미를 방문하면 형사전문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부동산전문변호사, 산업재해전문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변호사를 원하는 시간, 방법으로 만날 수 있다는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헬프미의 다른 장점은 자세한 상담후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큰 돈을 들여 병원치료를 받을 때에도 병원후기를 확인하고 가는데, 그동안 변호사에 대한 상담후기만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헬프미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자세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헬프미의 변호사들은 형사, 이혼, 부동산, 민사, 기업,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 원주, 춘천에서도 변호사 직접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헬프미는 다양한 소속의 변호사들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등록 변호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박효연 헬프미 대표는 "법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 누구나 해당 분야에 충분한 경험을 가진 괜찮은 변호사를 찾고자 하지만 관련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헬프미는 실력 있는 변호사와의 상담을 영화표 예매하듯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해 이용자들의 집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효연 헬프미 대표.사진/헬프미
 
- 안녕하세요.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헬프미의 박효연입니다. 대형 로펌에서 6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창업을 했습니다. 현재 헬프미의 대표이자 등록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대형 로펌을 그만두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왜 로펌을 그만두고 스마트업을 하냐는 질문은 하루에도 수차례 받고는 합니다. 과거 로펌에서 일할 때 '아는 변호사가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정보 격차가 정말로 크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 헬프미를 창업한 계기와도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법연수연 2년차 시절 검찰청에서 수습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때 액수는 크지 않지만 사기사건 피해를 당한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피해 금액이 적어 벌금이나 집행유예로 끝날 수 있는 사건인데, 피해자가 꼭 돈을 돌려받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정상 사건에 직접 개입할 수 없어 법률구조공단을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변호사는 만나지도 못한 채 직원과 10분~20분 정도 상담을 하고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이후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누군가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법무법인에서 일을 할 때도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슷한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업계에 상당한 모순과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 일반 변호사 사무실 개업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IT로 인해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접점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가령 카카오택시의 경우 사업을 시작하고 시장을 장악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법조계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느린 업계입니다. 하지만 법조계도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카카오가 빠른 시간 안에 성공할지 생각하지 못했 듯이 IT를 기반으로 각종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업계도 변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법연수원 동기 변호사들과 합심을 했습니다.
 
- 유명 로펌을 뒤로 한 채 창업을 결심했을 때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습니까.
 
▲창업을 결심했을 때 가장 문제는 남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크게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제가 하려는 일에 대해 믿어주는 편이라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 헬프미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헬프미는 6년 이상의 경력과 실력으로 무장한 검증된 변호사들을 만날 수 있는 법률 020(online to offline) 플랫폼입니다. B2B 측면에서는 변호사에게 블로그와 쇼핑몰을 합한 형태의 온라인 오피스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B2C 차원에서는 고객에게 변호사에 대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고,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헬프미의 변호사 상담 예약 서비스/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변호사에 대한 친절한 정보 제공
 
- 일반 로펌에서도 온라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로펌을 검색해서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수많은 변호사 가운데 한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선택한 변호사에 대한 정보는 업무 분야나 경력 등 제한된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다 유명 변호사의 경우에는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통 지인을 활용해 변호사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변호사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없고, 사무실로 연락을 하면 비서와 연결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그러면 비서가 상담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이 좋아서 변호사와 연결돼 상담을 하면 시간당 80만원~90만원 정도의 상담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 일반 로펌의 온라인 홈페이지와 헬프미의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헬프미에 들어가서 변호사를 찾으면 각 전문분야에 특화된 변호사별 개인 홈페이지가 마련돼 있습니다. 변호사의 개인 프로필에서 승소 건수, 변호사 스스로 작성한 소개글을 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 외에도 동영상을 통해 변호사 소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건 성공사례와 칼럼 메뉴에서는 각종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결과 및 활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유사한 사건에 대해 변호사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 사건 상담 외에도 소송 후기 메뉴도 있습니다.
 
▲ 현재 제공되고 있는 법률 서비스에는 후기가 잘 없습니다. 변호사에 대한 후기는 이용자들의 변호사 선택 판단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헬프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양은 국내 어떤 로펌보다 많다고 자신합니다.
 
- 변호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다음에는 실제 상담으로 어떻게 연결됩니까.
 
▲정보를 파악했다면 변호사를 직접 만나야 합니다. 일반 로펌은 낮 시간에 전화로 상담 예약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마저도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헬프미는 영화표를 예매하듯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변호사와의 상담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상담 예약하기 메뉴를 누르면 변호사의 스케줄 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상담 방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대면상담, 전화상담, 카카오톡상담 등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접근성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 카카오톡으로도 변호사와 상담이 가능합니까.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은 외국에서 많이 들어옵니다. 국내에서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1:1로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그 내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려주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 헬프미를 통한 상담 금액은 얼마입니까.
 
▲대형 로펌의 경우 지인의 소개를 통하지 않는 이상 변호사와의 상담은 거의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지인의 소개가 없을 경우에는 상담료가 상당히 비쌉니다. 예를 들어 대형 로펌 변호사의 시간당 상담료가 4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상담에 후배 변호사를 대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금액은 2배로 오릅니다.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면 변호사와의 상담을 포기하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헬프미의 시간당 대면상담료는 12만원이며 전화와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은 30분에 6만원, 1시간에 12만원입니다. 법률서류 작성이나 검토에는 2시간 이내일 경우 4만원이며, 2시간이 초과하면 시간당 16만5000원입니다.
 
- B2B 측면에서 변호사들에게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습니까.
 
▲최근 변호사가 5년 만에 2배로 증가했지만 정보불균형, 법조브로커로 인해 성실한 변호사들이 고객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온라인 변호사의 정보를 얻는 채널이 정립돼 있지 않고 변호사들이 개인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채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의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해 소극적으로 자신을 홍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프미는 변호사에게 블로그와 쇼핑몰을 합한 형태의 온라인 오피스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변호사는 자신의 온라인 오피스에 법률 콘텐츠를 올리고, 이를 보고 찾아온 고객들에게 실시간 상담예약 기능 등을 통해 곧바로 법률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헬프미 변호사들의 성공사례 게시판/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9조원 법조 서비스 시장 공략
 
- 헬프미의 구성원을 총 몇명입니까.
 
▲현재 상근 팀원 7명에 비상근 1명까지 총 8명입니다. 이 가운데 7명이 헬프미의 등록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로펌에서 6년간 활동한 변호사 3명이 주축이 돼 헬프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소프트엔지니어, 디자이너, 스타트업 창업경험을 가지고 있는 마케터 등이 헬프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비법조인들이 만든 법률 플랫폼과는 달리 법조계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경험을 쌓은 변호사들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양면시장의 접점을 잘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루 상담 건수는 얼마나 됩니까.
 
▲하루 적게는 3건에서 많게는 15건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다른 스타트업보다는 재구매율이 낮은 편입니다. 하루 평균 활성이용자는 2000명에서 1만명 사이를 오갑니다. 이는 유료 고객 기준입니다. 월 3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 헬프미의 수익 모델을 무엇입니까.
 
▲020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지만 아직 플랫폼 수수료는 없는 상태입니다. 어떤 것이 가장 잘 되는 방식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담료 수입과 회사 지출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수수료와 같은 수익 모델을 언제 시작할 지는 고려하고 있지만, 단시간 내 도입할 생각은 없습니다.
 
헬프미가 변호사들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이지만 회계사나 변리사 등 유사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것도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백오피스 공간을 제공하고, 연간 멤버십 비용을 거두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익 모델에 대한 고민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 투자 유치 계획은 있습니까.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해 현재 헬프미는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입니다. 주변에서 (투자에 대한) 연락을 많이 받습니다.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부에서는 후발주자가 나오기 전에 회사 규모를 키우라고도 하고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유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법조 서비스 관련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됩니까.
 
▲2014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기준으로 법조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3조7700억원입니다. 비슷한 서비스까지 고려해 관련 시장의 규모를 추산해보면 9조19000억원에 이릅니다. 법조 서비스 시장의 성장률은 최근 3년간 평균 연 7.74% 정도입니다. 헬프미가 선두주자인 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헬프미의 주요 마케팅 대상은 누구입니까.
 
▲ 1차적 대상으로는 형사, 부동산, 대여금 분야에서 소송보다는 다른해결 방법을 찾는 고객을 타겟으로 합니다. 2차적으로는 분야를 이혼, 손해배상, 금융으로 확대해 소송을 비롯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원하고, 유능한 변호사를 찾는 고객이 대상입니다.
 
- 향후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올해는 등록변호사를 400명까지 증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변호사 뿐만 아니라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 직역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국어사전을 보면 '변호'라는 말은 남의 이익을 위해 변명하고 감싸서 도와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변호사는 고객의 편을 들어주는 직업입니다. 고객들이 진정하게 고객 편에 서서 일하는 변호사들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헬프미의 등록 변호사.사진/헬프미
 
전문가들은 헬프미를 어떻게 평가할까?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 : 법률 시장은 정보 비대칭이 심해 공급자와 소비자를 잇는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이 오랫동안 필요한 영역이었습니다. 시장 규모도 크고, 사람들의 수요도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성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 이슈는 법률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잦은 빈도로 발생하는 영역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빈도가 잦지 않으면 고객들이 필요로 할 때 우리 서비스가 경쟁자 대비 함께 머릿속에 떠오르기까지 많은 마케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률 서비스 전체 영역 가운데 가장 잦은 빈도와 적정 규모 이상의 시장 사이즈가 형성되는 버티컬 영역을 명확히 정의해 이 분야를 먼저 파고 드는 것도 유의미한 방향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 온라인 법률 상담이나 변호사 그룹을 소개하는 서비스는 몇 번 시도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많은 사이트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변호사의 증가와 법률 상담을 원하는 개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시도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서 작은 법률 상담을 유료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생활화되고, 개인 변호사 같은 개념이 확산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사회 문화의 변화가 얼마나 빨리 변화할 것인가 라는 성공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같은 환경이 이루어지면, 수익 모델도 월간, 연간 수수료 기반으로 갈 수 있어서 보다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플랜을 제시하는 방식을 고민했으면 합니다. 동시에 일반 미디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서 인지도, 다양한 사례 제시, 더 많은 전문 영역에서 변호사 풀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기 비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작은 온라인 로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통해 전국적인 온라인 법률 상담 서비스의 위치를 빨리 차지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만족도 영역 등에서 리딩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 일반 대중에게 변호사를 연결해주는 온라인서비스는 예전부터 꾸준히 도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자리를 잡은 서비스는 아직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헬프미이외에 로앤컴퍼니나 로켓같은 회사가 비슷한 온라인 변호사소개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헬프미가 이왕 법률서비스에 특화한, 차별화된 온라인중계플랫폼으로 성장하려고 한다면 기술 기반으로 좀더 특화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합니다. 단순히 카카오톡보다는 화상을 통한 상담기능을 제공한다든지, 스캔한 문서를 통한 원격 계약서 수정, 상담 등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변호사와 상담고객의 시간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IT모바일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 주요 약력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미디어서비스 사업팀 인터넷그룹장(1994년-1999년)
-오피니티 에이피 대표이사(2005년~2008년)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2009년~2011년)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2011년~)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주요 약력
 
-조선일보 기자(1995년~1999년)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부문장(2008년~2009년)
-라이코스 CEO(2009년~2012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2013년~)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주요 약력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2009년)
-스톤브릿지캐피탈 수석 심사역(2011년)
-KBS 황금의펜타곤 심사위원(2013년)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2012년~)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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