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 김태흠, 결국 공천특위 위원 사퇴
"논의되는 공천제도 기득권 지켜주기 급급한 방향"
2016-01-06 17:23:04 2016-01-06 17:23:13
그동안 새누리당 공천특위에 참여해 친박(친박근혜)계 의견을 적극 대변했던 김태흠 의원이 6일 결국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20대 총선 공천 방식을 놓고 물밑에서 충돌하던 친박과 비박(비박근혜)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특위에 있을 이유나 의미가 없다”며 “오늘자로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 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울러 “현재 우리 새누리당 공천제도특위에서 논의되는 공천제도는 변화와 혁신과는 거리가 먼 현역의원 기득권 유지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특히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밀고 있는 공천방식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비판했다. 상향식 공천과 오픈프라이머리 등 김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공천방식을 직접 거론하며 “기득권 지켜주기에 급급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민들이 정치혁신을 위한 인적쇄신과 변화를 위해 몸부림 치는 정치세력에게만 눈길과 마음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이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제도특위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