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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나영, 음원 차트에서 깜짝 돌풍
2016-01-04 10:49:33 2016-01-04 10:49:51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김나영이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신곡 '어땠을까'를 발표한 김나영은 4일 기준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tvN '응답하라 1998'의 OST가 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김나영의 1위 행진은 '깜짝 돌풍'이다. 김나영은 신곡 홍보를 위한 방송 활동도 펼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어땠을까'는 겨울 추운 겨울의 애잔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이다.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작곡가 김세진과 신예 작곡팀 로하이(Lohi)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평소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수 지망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던 김나영이 이 노래를 통해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고, 곡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2년 정키의 '홀로'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KBS '오렌지 마말레이드', tvN '풍선껌'의 OST에 참여하는 등 OST와 버스킹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8월에는 경쾌한 미디움템포 곡 '빌리브 미'(Believe me)를 발표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가수 김나영. (사진제공=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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