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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알뜰폰 가입비 '1만5000원' 폐지
2016-01-04 12:25:08 2016-01-04 12:25:25
SK텔링크가 새해부터 알뜰폰(MVNO)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알뜰폰 세븐모바일’에 신규 및 번호이동으로 가입 시 올해 1월1일부로 1만5000원의 가입비(부가세 포함 1만6500원)가 자동 면제된다.
 
그동안 SK텔링크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발맞춰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를 도입하고 알뜰폰 고객층에 최적화된 저렴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또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한 점, 불합리한 점을 집중 개선한 결과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알뜰폰 사업자 중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기도 했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올해 가입비 폐지를 시작으로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둔 다양한 고객 혜택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알뜰폰이 합리적인 통신문화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링크는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유심(USIM) 요금제 가입 시 6000원의 유심비(부가세 포함 6600원)를 면제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가입비 면제 및 이벤트를 통해 SK알뜰폰 세븐모바일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최대 2만1000원(부가세 포함 2만3100원)의 통신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다이렉트(www.sk7mobile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링크가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새해부터 알뜰폰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SK텔링크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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