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제2개성공단 조성 'K프로젝트' 토론회 개최
2015-12-14 18:46:37 2015-12-14 18:46:37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14일 개성공단 10주년을 맞아 제2개성공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K프로젝트'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토론회 주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홍 장관은 "정부가 인천과 해주를 아우르는 경기만 일대를 남북이 공동으로 매립·확장해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제2의 개성공단으로 조성하는 방안(K프로젝트)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장관은 "우선 내년도 예산안에 K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비 1억원을 남북협력기금으로 편성해 기초 타당성 조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개성공단이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K프로젝트와 같은 대안적 사업이 나온다면 개성공단의 문제점을 보완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나선 정기섭 (사)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개성공단의 문제점으로 ▲미래에 대한 예측경영 불가능 ▲신규 투자 및 업종재한으로 기업투자 정체 ▲근로자 부족 등을 꼽았다.
 
이에 박 의원은 "이러한 개성공단의 문제점 때문에 K프로젝트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K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을 만들고 통일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대북정책 중 하나로 해주부터 인천에 이르는 경기만의 갯벌과 삼각주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임해항만지역, 물류·산업단지, 경제자유지역, 국제업무지역 등을 조성하는 K프로젝트를 제시해왔다.
 
박 의원은 "경기만은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산·학·연의 연계가 용이하고 북한의 노동력 활용이 가능하며,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며 프로젝트의 장점을 소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에 대해 "K프로젝트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잘 발전시켜 주요 공약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주최한 '제2개성공단 조성을 위한 K프로젝트 추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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