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관계형 금융 활성화 할 것"
금감원, 대구·경북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2015-12-11 14:00:00 2015-12-11 14:00:0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1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내년에는 관계형 금융을 취급하는 업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은행에서 대구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관계형 금융은 거래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대표자의 경영능력 등을 은행의 대출심사에 적극 고려하는 것을 뜻하는데, 현재 이를 취급하는 업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업에 그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대구·경북지역의 주력산업인 전자, 자동차부품, 섬유업종 등의 부진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한 점을 관계형 금융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진 원장은 "올해는 특히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이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대출기반 조성에 감독적 역량을 집중했다"며 "내년에도 금융관행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방 중소기업인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장 외에도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지역 중소기업 대표, KB국민·기업·농협은행 지역 본부장,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점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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