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STX조선 4500억 지원 채권단회의 11일 개최
2015-12-10 18:25:24 2015-12-10 18:25:24
STX조선해양의 추가 지원을 위한 채권단 회의가 오는 11일 열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오후 2시 채권단 회의를 소집한다.
 
이번 회의는 산은이 STX조선 처리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각 채권단은 의견 조율을 거쳐 다음 주중 찬반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산은은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과거 지원하기로 한 4조5000억원의 약정 금액 가운데 미집행금 4500억원을 투입하는 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결의되는 자금은 선박건조 등 운영자금으로 투입된다.
 
금융권을 비롯한 조선업계 안팎에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붙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채권단은 그동안 대출액 출자전환과 일반운용자금 등을 합쳐 약 6조원을 지원했지만, STX조선은 여전히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지원안은 채권액 비율로 75% 이상의 채권단이 동의하면 가결된다.
 
 
STX조선해양의 LR급 탱커. 사진/STX조선해양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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