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림 제네바 주재 한국대사가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1년간 의장직을 수행한다. 인권이사회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권 관련 국제기구에서 한국인이 의장을 맡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최초”라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의 성과와 지난 10년 동안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을 세 차례나 수임하며 세계 인권 증진에 기여해온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7개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남미, 서구, 동구 등 5개 지역그룹이 1년씩 돌아가며 의장을 맡고 있다. 아태 지역에서는 5년 전 태국이 처음으로 의장직을 수임했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에 선출된 최경림 제네바 주재 한국 대사.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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