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SKT, 5G 환경 구축 기술확보 '총력'
2015-12-03 14:57:38 2015-12-03 14:57:38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인텔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5세대(5G) 통신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정의 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기능 가상화(NFV) 기술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인텔코리아는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5G환경을 조성하려면 네트워크가 가상화하거나 소프트웨어(SW)로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텔과 SK텔레콤은 지난 7월 5G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5G 상용화가 유력한 주파수 대역을 선정하고, 해당 주파수 통해 5G 프로토타입 단말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차세대 무선랜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인 ‘앵커-부스터 셀(Anchor-Booster Cell)’, 기지국의 송·수신 용량을 향상시키는 다중 안테나 기술인 ‘매시브미모(Massive MIMO)’,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트래픽 수용에 따라 자유자재로 주파수를 배분할 수 있는 ‘5G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도 공동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주석원 SK텔레콤 종합기술원 매니저는 “5G가 상용화되면 모든 통신 장비가 IT화 되며 통신과 미디어 등 산업별로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분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텔은 ‘인텔 네트워크 빌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버라이존, 시스코,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 업체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는 180개 이상의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SDN과 NFV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고성능 컴퓨팅(HPC)의 대중화를 위한 제품군과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레퍼런스 시스템 아키텍처인 인텔 확장형 시스템 프레임워크(SSF), 인텔 SSF의 기본 요소로서 HPC 최적화 패브릭(fabric) 기술인 인텔 옴니 패스 아키텍처(OPA) 등이 포함된다.
 
김두수 인텔코리아 전무가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솔루션 및 업계 협업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텔코리아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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