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회의 올해 활동 종료…금융발전심의회에 바통 터치
2015-12-03 12:00:00 2015-12-03 12:00:00
지난 3월 출범한 금융개혁회의가 올해로 활동을 종료한다. 내년에는 금융발전심의회에서 금융개혁회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개혁회의의 활동을 올해 말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금융발전심의회에서 금융개혁회의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전환한다"고 밝혔다.
 
금융발전심의회는 금융개혁회의와 자문단 위원을 중심으로 개편해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한다. 정책분과, 금융서비스분과, 중소서민금융분과, 자본시장분과에 금융소비자분과를 추가해 총 5개 분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금융발전심의회 특별위원회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 새로운 개혁과제를 발굴·심의하고 이미 추진된 방안에 대해 월 1회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구성원은 금융개혁의 연속성을 위해 현행 개혁회의 위원 위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회의를 통해 70개의 금융개혁 실천과제를 마련한 것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꿔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개혁이 결코 중단되지 않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개혁 실천과제는 70개 중 현재 57개를 확정한 상태다. 올해 매듭짓지 못한 13개 과제들은 내년 업무계획에 포함시켜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임 위원장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25일 1차 회의를 개최하며 출범한 금융개혁회의는 금융개혁 방안을 심의하는 민간기구로, 금융·경제·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가 19명이 참여했다. 임 위원장은 출범 당시 금융개혁회의 위원들에게 금융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길잡이가 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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