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자금 수수 혐의' 현경대 평통 수석부의장 사의
2015-12-01 16:23:35 2015-12-01 16:23:35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지난달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현 수석부의장은 이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2012년 총선 당시 1000만원 수수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민주평통에 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돼 명예가 회복되는 그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선 의원 출신인 현 수석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측근 모임인 ‘7인회' 멤버였다. 민주평통의 의장은 박 대통령이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지난 5월 '평화통일 대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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