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알짜기업으로 키워내겠습니다."
한태우 피디에이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히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최고의 친환경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피디에이는 지난 3일 명화네트(028090)와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으며 내달 22일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디에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467억원에 달하며 매년 15~20%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해 역시 냉동식품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583억원 규모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84년 창립된 피디에이는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제품 '슈퍼 100'의 핵심 원재료 발효유용 딸기쨈과 연매출 2500억원 신화를 기록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 들어들어가는 면역난황을 독점 공급해 왔다.
피디에이는 기존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농장 사업과 바이오 가스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추진해온 카사바 재배 해외농장 사업은 필리핀 해외법인 바이오그린을 통해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농장 사업도 개간을 준비 중에 있어 이르면 오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디에이는 포항공대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 등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바이오가스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수행과제는 이달 말 바이오가스 플랜트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상용화를 통한 매출 가시화에도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한태우 대표는 "신개념 재생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오 가스 사업은 피디에이가 제2의 도약을 이루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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