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금융민원과 상담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회복 등 경제여건이 개선된 데다 동양사태 진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의 소리 2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금융소비자의 소리는 소비자보호 제도개선과 유의사항 등을 담아 매 분기마다 발간된다.
이번 호에 실린 금융민원과 상담 동향 분석에 따르면, 3분기 금융민원과 상담은 15만9235건으로 전년 동기(16만2251건)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민원은 1만8456건으로, 일평균 201건에 달했다.
권역별로는 보험 민원이 1만1299건(61.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은행(21.5%), 은행(13.2%), 금융투자(4.1%) 순이었다. 금감원은 "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회복 등 경제여건의 변화로 은행·금융투자 권역의 민원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금융상담 건수도 14만779건(일평균 15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감소했다. 보험 상담이 26.1%(3만6724건)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사금융(25.9%), 은행·비은행(16.8%), 금융투자(2.3%)가 뒤를 이었다. 동양사태 진정으로 금융투자 권역의 상담이 감소한 덕이다.
한편 금융소비자의 소리는 소비자단체와 학회, 금융회사 및 협회, 국회, 금융 유관기관, 군대, 지자체 등에 배포되며 PDF파일로도 발간된다.
출처/금융감독원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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