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광화문의 6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음달 1일 광화문 광장 준공을 앞두고 광화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화문 연가(年歌), 시계를 되돌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30일 개막식을 가졌다.
조영훈 전시회 담당자는 " '광화문 광장'이라는 새로운 지층이 더해지는 현재 시점에서 시계를 되돌려 이곳에서의 역사와문화, 그 속에 담겨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광화문 거리를 중심으로 모형을 통해 역사속의 광경들이 그대로 재현된다. 도입부와 5개 구역의 본 전시와 에필로그로 구성돼 시대별로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졌던 사건들과 이야기를 차례대로 조명할 수 있다.
1구역에서는 '육조거리'로 불렸던 조선시대의 원형을 보여주고 2구역은 일제강점기를 통해 훼손된 광화문 풍경을 보여준다.
3구역에서는 해방과 건국의 역사, 6.25 전쟁과 그 복구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4구역과 5구역은 광화문에서의 민주주의의 현장과 88올림픽 이후부터 2002년 월드컵 열기까지 현대의 광화문 광장에 대한 영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광화문 연가' 전시회는 9월 20일까지 계속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9세~64세까지 700원, 그 외는 무료다. 관람문의는 (02)724-0150~3으로 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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