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던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다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1419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8월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 지수(SBHI)'가 전월보다 1.2p 하락한 85.6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앙회 측은 이에 대해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조선업계의 국내외 수요가 감소한 것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83.5로 0.7p, 혁신형제조업이 94.0으로 4p 하락하는 등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90.6→80.0, 10.6P↓), 비금속광물제품(94.0→85.3, 8.7P↓),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96.0→89.2, 6.8P↓) 등 12개 업종에서 업황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사무용기기(88.3→101.7, 13.4P), 화합물·화학제품(85.2→93.2, 8.0P), 목재·나무제품(81.5→87.7, 6.2P) 등 8개 업종은 상승했다.
이같은 지수결과를 토대로 중앙회 측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경기전망이 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4개월 연속 0~1p 안팎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600대 대기업의 경기전망결과를 나타내는 전경련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경우 지난 5월 이후 기준치인 100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SBHI는 지난 5월 이후 기준치인 100미만 수준에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기업이 기준치인 10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들 경기전망이 대기업보다 어둡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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