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중고생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확대
내달 11일까지 2차 모집…고등학교도 신청가능
2015-11-01 12:00:00 2015-11-01 12:00:00
금융당국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1사1교 금융교육을 고등학교로 확대하고, 추가 참가 학교 모집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금융사 지점을 대상으로 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차 결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일정은 내년 1학기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하고, 한 학기당 2회(4시간) 이상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방문한 금융사 직원의 교육을 받거나, 금융사 지점으로 가서 금융업 진로 체험 학습을 할 수도 있다. 아울러 금융 동아리 활동을 후원 받고, 금융 퀴즈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결연으로 지난 9월부터 1500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결연부터는 신청 대상을 고등학교까지로 확대했다. 1차에서는 신청대상을 초·중학교로 한정했으나, 60개에 달하는 고등학교가 신청해 금융사와 결연한 점을 반영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에 대한 학생과 금융사의 만족도를 조사해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금융감독원장 표창 등의 포상도 벌일 예정이다.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금융 교재와 강의안을 금융사에 제공하고, 교육을 맡은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금융사 지점은 해당 회사의 본점에 신청해야 한다.
 
강전 금감원 금융교육국장은 "금융교육의 사각지대였던 농어촌 학생들도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어 지역별로 금융이해력 편차가 줄어들 것"이라며 "생생한 금융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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