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개장시황]코스피 뚜렷한 상승 모멘텀 없어
2008-01-30 10:09:19 2011-06-15 18:56:52
증시가 상승 출발 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0.92% 상승한 1653p로 개장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기울어 9시 30분 현재 0.14% 하락한 1635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01% 상승한 639p로 개장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0.35% 하락한 630p를 기록하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 증시가 상승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게 부각되지 못한 점이 하락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미 FR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20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며 27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88억원의 순매수를, 기관은 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부문의 매도로 인해 20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보험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운수장비업종은 4.06%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기계 -2.6%, 운수창고 -1.03% 업종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POSCO, SK에너지, KT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 현대차, SK텔레콤, 현대미포조선에는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로는 삼성전자, 삼성SDI, 코리안리, 하이닉스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현대차, 현대중공업, 우리금융지주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은 신세계푸드, 메가스터디, HK저축은행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유진기업,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