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전국 8도의 아름다운 산하로 떠나보자. 가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 가을 관광주간’을 오는 19일부터 11월1일까지 시행한다. 관광주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풍성한 선물보따리를 풀고 가을여행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치었다. 관광지, 숙박, 교통, 음식, 공연 등 전국 3500여개 업체에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줄었다. 관광지와 관광시설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 4대 궁 및 종묘, 템플스테이 체험,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 등 200여개의 관광지(시설)에서 할인에 참여한다.
◇충남 교황 방문지 해미읍성. (사진=이강)
여행준비를 하기 전에 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가을맞이 단풍 여행지, 전국 8도 대표여행지, 1박2일 알뜰여행 코스 등 지역별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전국의 광역지자체별로 17개의 대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대구는 ‘대구는 맛있다!’라는 타이틀로 유명 빵집과 연계한 ‘빵지순례’, ‘전통시장 맛투어’ 등을 진행한다. 또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을 찾아 배우는 역사·종교·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대가야고분군 등 세계유산을 살펴보는 교육여행을 마련했다.
전라북도는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걸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가을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전북의 아름다운 길 따라 달팽이 여행'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도는 열차를 타고 춘천, 홍천, 양구 등 가을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열차타고 떠나는 강원도 가을 낭만여행’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경기도의 ‘보물산성의 추억-우리는 남한산성으로 간다!’,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충남의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지 여행', 부산의 산복도로를 따라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산광역시 '산만디로 떠나는 시간여행'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각 지자체가 축제와 프로그램을 열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전북 부안군은 ‘곰소에서 느끼는 오복! 건강 오감만족 여행!’을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제9회 곰소젓갈발표축제를 개최한다. 경북 경주시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100선에 선정된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대릉원, 양동마을, 통일전 등 주요관광지와 동궁식물원, 신라밀레니엄파크, 아쿠아월드, 블루원리조트, 테디베어 뮤지엄,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추억의 달동네, 경주힐링테마파크 등 인기 관광지 입장료와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공연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관광주간 동안 빼어난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만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전국 150여개의 국·공립,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도 관광주간에 참여해 무료입장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전국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보자.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수도박물관 등 9개 공립 박물관에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 그 밖의 지역의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도 관광주간 기간 동안 풍성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의 : 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
이강 여행작가, 뉴스토마토 여행문화전문위원 gh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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