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2009-07-17 15:20:03 2009-07-17 19:32:19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한 달 연속 줄어드는 등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 6월 중순 0.17% 오른 이후 계속 감소해 이번 주는 0.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26%)가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뒤로 송파구(0.25%), 서초구(0.17%), 노원구(0.16%), 강동구(0.09%), 관악구(0.09%), 광진구(0.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의 경우 매맷값 변동률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세 상승을 이끄는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폭은 전 주(1.12%)보다 크게 낮은 0.29%로 집계됐다.

 

문정동 래미안문정 109㎡가 전 주보다 5500만원 오른 6억8000만원~8억원, 송파동 한양 1차 171㎡가 4000만원 오른 9억3000만원~11억5000만원이다.

 

이처럼 서울 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된 이유는 송파구나 강동구재건축 단지들의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으로 매수세가 다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노원구의 경우 역시 상승세가 둔화됐다. 동부권 르네상스 호재 때문에 이미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데다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는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모두 0.05% 상승했다.

 

한편 전세시장의 경우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를 중심으로 전셋값 오름세가 여전히 지속됐다.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11%로 송파구(0.34%), 서초구(0.26%), 강남구(0.25%), 강서구(0.28%) 등이 크게 올랐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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