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미소금융, 대출액 전년 대비 23%↑
2015-10-15 14:53:26 2015-10-15 14:53:26
미소금융중앙재단이 대출 지원 문턱을 낮추면서 대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이 낮아 돈을 빌리기 어려웠던 서민들이 미소금융을 통해 수혈 받은 자금이 늘었다는 의미다.
 
15일 미소금융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미소금융지점(168개)을 통한 대출은 2236억원(2만261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7월부터 대출 지원 문턱을 낮추고, 올해 3월 이후 출시한 서민·취약계층 대상 상품인 임대주택보증금대출·취업성공대출·교육비지원대출·장애인자립자금대출의 실적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미소금융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주거·고용·복지 관련 신상품을 본격 취급하면서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금 대출과 금융소외계층의 다양한 자금 수요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출처/미소금융중앙재단
 
지난 9월 말 현재 총 대출누계는 10만2824건이며 금액으로는 1조226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6%(3개월 이상 연체, 대출잔액 기준)다.
 
미소금융 측은 "7등급 이하 동일한 기준의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불량률'과 비교할 때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미소금융 콜센터 상담 문의는 일평균 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실적은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미소금융 관계자는 "성실상환자 재산형성을 위한 '미소드림적금'과 '저소득층 실버 보험' 등 신규 대출상품을 안정적으로 보급해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 자활과 재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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