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과 핀테크, 정보보호 등 과학 분야 국제 로펌 연합체인 테크로그룹(TechLaw Group)이 컨퍼런스를 연다.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빌딩 스키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핀테크와 정보보호, 특허 분야를 중심으로 각국의 과학기술 분야 최신 규제 동향과 판례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다.
컨퍼런스 첫 날 권혁세 율촌 고문(전 금융감독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데이터 사생활, 이동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핀테크와 사이버 보안 ▲미국 특허소송 ▲EU 및 기타 국가에서의 특허소송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손도일 율촌 정보보호팀 변호사는 이날 발표에서 "데이터의 이동성과 정보보호에 대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국경 간 정보 이동이 중요해졌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의 규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규제 동향에도 관심을 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허범 율촌 금융기관·규제팀 변호사는 "핀테크 산업과 세계적 동향을 잘 수용할 수 있는 탄력적 규정을 마련·시행해, 금융시스템의 계속적인 혁신과 안정성 사이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뤄내는 것이 국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율촌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테크로그룹은 지난 1986년 출범해 과학기술 분야 로펌 연합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다.
테크로그룹에는 35개국 이상에 법인을 둔 24개 로펌과 8400여명의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율촌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방글아 기자 geulah.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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