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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ITX-청춘, 누적 이용객 2천만명 돌파
2천만번째 이용객 최옥영씨, ITX-청춘 20회 무료이용권
2015-10-02 09:16:01 2015-10-02 09:16:01
코레일은 지난 2012년 2월 영업을 시작한 국내 최초 2층형 열차 ITX-청춘이 1일 기준 누적 이용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0만번째 이용객은 춘천에서 출발한 용산행 ITX-청춘 2028열차(춘천역14:10→용산15:29)에 승차한 최옥영 씨(28세, 가평군 거주)이며, 최옥영 씨에게는 ITX-청춘 20회 무료이용권이 제공됐다.
 
최옥영 씨는 "춘천과 수도권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주기에 ITX-청춘을 자주 이용한다"며 "여행 다니는 기분으로 열차를 탔는데 뜻밖에 행운까지 찾아와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경춘선 ITX-청춘이 개통 3년 8개월 만에 이용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한편, 코레일은 ITX-청춘 이용객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수도권 전철 7개 대표역을 방문하는 스탬프 여행 '116년 철도역사를 찾아서'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경춘선 열차여행을 떠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ITX-청춘이 하루 1만7000여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대표 열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통편익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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