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VR 기반 얼굴인식 '바이너리VR'에 40만달러 투자
입력 : 2015-09-22 10:32:26 수정 : 2015-09-22 10:32:26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가상현실 (VR)기반의 얼굴 표정 트래킹 및 3D 아바타 생성 솔루션 기업 '바이너리VR'에 40만달러(한화 약 4억7000만원)'를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너리VR은 실시간으로 얼굴 표정을 인식해 이를 가상현실 상의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유지훈 대표는 미국 루카스 필름에서 해당 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영화·애니메이션 캐릭터에 구현한 인물로, 가상현실의 얼굴인식 분야와 관련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했다.
 
◇바이너리VR.
 
현재 바이너리VR은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자신의 3D 아바타에 투영시켜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웹 또는 모바일 상에 존재하는 자신의 아바타에게 표정 변화를 적용, 가상현실 공간에 직접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셜 활동을 하는 듯한 실감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바이너리VR은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엑셀러레이터 '부스트VC(Boost VC)'에 입주해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 '세컨드라이프'를 개발했던 '린든랩'의 창업자 필립 로즈데일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필립이 새롭게 개발 중인 소셜 VR 플랫폼에 바이너리VR의 기술을 연동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지훈 바이너리VR 대표는 "사용자들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는 데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실시간 표정 트래킹부터 3D 아바타 생성까지 자체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을 통해 VR 플랫폼에서 소셜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바이너리VR이 독자 보유한 R&D 기술력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개화하고 있는 VR 시장의 소프트웨어 영역을 공략, 가상현실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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