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손실과 관련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CFO 한 명이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 날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이 날 국정감사에서 홍 회장에게 "조선 3사 중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에서 손실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2014년 1분기부터 대손충당금 쌓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당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2009년부터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산업은행이 관리를 해왔는데 6년간 전문성을 갖추지 못하고 복잡한 프로젝트는 몰랐다는 것은 파악할 능력이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산은에서 파견한 CFO 한 명이 재무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지만 복잡한 조선산업의 생산 문제에 대해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우리도 경쟁사들의 손실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에 해양프로젝트 이상유무를 문의했으나, 이미 1조2000억원의 손실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향후 손실은 없을 것이라는 보고를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해명했다.
김상우 기자 theexo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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