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인 민자고속도로 개통
1일 0시부터.."수도권 남부 교통난 해소될 것"
2009-06-30 17:44:23 2009-06-30 20:29:12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경기도 용인과 서울 강남을 잇는 새 민자고속도로가 1일 개통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성남 금토영업소에서 서울~용인 민자고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 고속도로는 용인 흥덕지구에서 광교와 판교 신도시를 거쳐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어지는 22.9km 길이의 4~6차선 도로다.

 

착공된 지 44개월만에 완공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는 5732억원의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1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판교, 광교, 동탄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도권 남부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흥덕~세곡동 구간은 기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45분 정도 걸렸지만,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절반 정도인 약 23분이 걸릴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에는 흥덕, 광교, 서수지 등 7개 나들목과 서수지, 금토 등 2개 영업소, 10개 터널과 21개소 교량이 설치됐다.

 

특히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전 구간의 60%가 터널과 교량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건설됐다.

 

한편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의 전 구간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1800원으로 책정됐으며, 1일 0시에 차량 통행이 시작된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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