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국회 조속한 법안처리 원해"
방통위 하반기 전략회의
2009-06-30 17:47: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30일 방송통신위원회 본부와 소속기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중점 추진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하반기 경제가 회복하고,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정책이 본격 추진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 달라"고 각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전략회의는 지난 상반기 방송통신분야 중 ▲요르단, 페루, 노르웨이에 IPTV, WiBro, DMB 서비스 진출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 수립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전파진흥기본계획 마련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80년대의 낡은 유산인 칸막이 규제로는 세계적 흐름인 미디어 빅뱅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없다"면서 "이제 국회에서 미디어 관련법 개정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미디어법 국회통과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올 때마다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정부가 방송을 장악할 의지나 계획이 없다"고 언급해왔다. 또 미디어법은 관련 산업 부흥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디어 산업 발전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정책 ▲주파수 회수와 재배치 ▲방송통신 해외진출 ▲IPTV 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방송법과 전기통신사업법 등 중점 법안의 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다시 한 번 국회의 조속한 법안처리를 촉구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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