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집단지성’의 저자 피에르 레비와 함께하는 ‘제5회 디지털스토리텔링 컨퍼런스’가 30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롯데오션캐슬에서 열렸다.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가 주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융합형콘텐츠산업포럼, 인하대학교 WCU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스토리텔링의 집단지성’을 주제로 국내외 디지털 스토리텔링 연구의 성과를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욱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 명예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지나 디지털스토리텔링이 모든 IT제품에 접목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며 “디지털스토리텔링이 게임의 중독성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소설이나 영화 같은 예술의 지위로 인정받기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누스페어에서의 집단지성’을 주제로 한 피에르 레비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이인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가상세계의 집단지성’, 이재홍 서강대학교 교수의 ‘게임 스토리텔링 리스팅 전략’, 박기수 한양대학교 교수의 ‘영상 스토리텔링 전략’ 등으로 이어졌다.
피에르 레비는 “한국은 고유한 문자와 마이너리티에 대한 이해력 등을 가졌다는 점에서 미래 디지털스토리텔링 분야의 리더가 되기에 긍정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서구지향성만 가지거나 상업적인 목적에 급급한다면, 이 분야의 리더가 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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