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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차량용 중거리 레이더(MRR) 국내 출시
첨단 레이더 기능으로 다양한 주행 안전 기능 구현
2015-09-10 12:56:04 2015-09-10 12:56:04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로버트보쉬는 10일 무인 자동화 시대에 대비하고 한층 더 엄격해진 각국 안전도 평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차량용 중거리 레이더(MRR)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쉬의 차량용 중거리 레이더(MRR)는 연말부터 국내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상황과 위험을 모니터링 해주는 최첨단 레이더 기술은 차량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어 유럽과 미국의 신차 안전 평가 기준에서 평가 항목으로 추가되는 등 자동차 안전 기술의 필수 조건으로 급부상 중이다.
 
보쉬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중거리 레이더는 일반적인 장거리 레이더와 비교 시 소형화·경량화됐다. 전방 160m, 좌우 45도의 넓은 대역 탐색이 가능하며, 77GHZ의 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하여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다.
 
또 레이더만으로 유일하게 유럽 신차 안전 기준(Euro NCAP)에 자동 긴급 제동 부문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돌 예상시 자동 제동 ▲지능형 순항 운전 및 자동정지 ▲전방거리 경고 ▲이동 물체 표시 ▲추돌 예방경고 등의 기능을 구현했다.
 
◇한국로버트보쉬 차ㅏ량용 중거리 레이더(MRR)(사진=한국로버트보쉬)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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