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상승마감에 따른 아시아증시의 반등흐름도 국내 주식의 연 이틀 상승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 오른 1,663.00P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3.06% 오른 638.98P에 거래를 마쳤다. .
증시 상승흐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3900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도 10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26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4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낙폭이 컸던 기계(5.35%), 운수창고(4.87%), 화학(4.33%), 운수장비(4.18%) 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1.48%)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별로는 IT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대형 IT주가 동반 상승해 삼성전자(2.96%), LG필립스LCD(3.65%), LG전자(2.76%), 하이닉스(3.16%)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또 현대중공업(3.02%)과 현대미포조선(5.92%), 두산중공업(5.00%) 등 조선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지만 포스코(-0.61%)는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0.92%)과 SK텔레콤(-2.18%), KT(-1.95%)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11.36% 오른 메가스터디가 강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9.91%), 키움증권(6.36%)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다음(-1.65%), 하나투어(-1.33%)는 소폭 하락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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