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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협력사에 1.5조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15-09-06 11:00:00 2015-09-06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003550)가 협력회사에게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키로 했다.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LG유플러스(032640) 등 8개 주요 계열사는 이달 말과 내달 초 예정된 6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전후에는 9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지급한다. 이로써 LG는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협력회사에 지급하게 된다.
 
LG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각각 1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해소를 지원해왔다.
 
서울 여의도 LG 사옥 사진/ 뉴시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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