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액세서리 출시
2015-09-03 19:21:50 2015-09-03 19:21:50
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방·지갑·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빈폴액세서리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액세서리 시장이 두자릿 수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유의 캐릭터 이미지로 감정, 공감이라는 힘을 지니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고객잡기에 나섰다.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네오(NEO), 어피치(APEACH), 무지 앤 콘(MUZI&CON), 프로도(FRODO) 등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여성용 토트·미니백·클러치·지갑은 물론, 남성용 지갑·머니클립·목걸이 카드 등에 디자인했다. 또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키링·파우치·여권지갑 등으로 상품 라인을 확장했다.
 
특히 빈폴액세서리는 이미 '잇백(It Bag)'으로 정평이 나 있는 헤릿백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조합했다. 컬러 배합은 물론 캐릭터의 특징을 잡아 빈폴액세서리 만의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은 해치지 않는 동시에 캐릭터가 갖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
 
이와 함께 지갑의 고리·손잡이 뿐 아니라 지갑 안쪽의 공간에도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디자인적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게다가 남성 반지갑의 경우는 빈폴의 상징인 자전거에 프로도 캐릭터가 앉아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10~20대 젊은 고객층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빈폴액세서리 카카오프렌즈 라인의 가격은 토트백의 경우 50만원대, 미니백은 30만원대, 클러치는 10만원대, 지갑은 5만~20만원이다.
 
이미 액세서리 업계에서는 미국 가방 브랜드 '코치(Coach)'와 스누피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영국 가방브랜드 '안냐 힌드마치(Anya Hindmarch)'와 켈로그 콜라보레이션, '플레이 노 모어(Play No More)'와 비이커(BEAKER)와의 콜라보레이션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성공 사례가 있다.
 
빈폴액세서리 카카오프렌즈 라인은 오는 14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전국 빈폴 플래그십스토어와 주요 백화점 뿐 아니라 카카오프렌즈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항공점퍼·티셔츠·팬츠는 물론 에코백·비니·파우치 등의 상품을 출시했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강남, 명동, 가로수점 등 주요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빈폴엑세서리)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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