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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수혜 전망-유안타證
2015-08-31 08:19:33 2015-08-31 08:19:33
유안타증권은 디티앤씨(187220)에 대해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내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한국방사선안전재단은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부품과 기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디티앤씨를 선정했다"며 "디티앤씨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인증기관지정업무를 방안재단으로 이전한 후 선정된 최초 인증기관"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지난 6월 정부는 제7차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강원삼척과 경북영덕에 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며 "디티앤씨는 방안재단이 선정한 최초 인증기관인만큼 프로젝트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증으로 디티앤씨 실적 가시성의 커다란 가람막이었던 원전 부품인증기관 선정 문제가 사라졌다"며 "기간산업인증센터의 실적 정상화와 2016년 이후 전사 실적 전망을 긍정적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디티앤씨의 성장성, 수익성, 실적가시성을 고려 시 현 주가 수준을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적극적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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