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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옐로아이디 1년, 중소사업자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아
15만7000여개의 계정 생성, 총 3억5000건의 메시지 발송
4분기 중 물건 상담부터 구입까지 가능한 '옐로아이디 스토어' 출시
2015-08-20 09:55:07 2015-08-20 09:55:07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카카오톡 옐로아이디가 전국 중소사업자들의 필수 커뮤니케이션 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일 다음카카오(035720)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옐로아이디'의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파트너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온 1년간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지난 2014년 8월20일 정식 오픈한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에서 고객과 친구를 맺고 채팅방에서 실시간 1:1 상담은 물론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옐로아이디는 지금까지 총 15만7000개의 계정이 생성됐으며, 860만여명의 사용자가 평균 2.6개의 옐로아이디와 친구를 맺으며 약 2200만개의 친구관계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1억건의 메시지, 즉 하루 26만여건의 단체 정보 메시지가 발송됐으며, 약 2억5000여건의 1:1 대화가 오고갔다.
 
옐로아이디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업종은 패션, 병원, 그리고 뷰티 관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옐로아이디가 많이 개설된 지역은 강남, 부산, 일산, 동탄, 송도, 부천 등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가장 인기 많은 옐로아이디 TOP5는 ▲온라인 쇼핑몰 @고고싱 ▲@우체국 디자인 ▲문화예술 교육 및 지식 공유 서비스 @디노마드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샵 @모던하우스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들은 통해 옐로아이디를 홍보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누렸을 뿐더러 매출과 고객만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모던하우스의 경우, 작년 8월 옐로아이디를 새로 개설하면서 기존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 메시지 발송에 투입되는 비용은 3분의 1로 줄였으며, 쏘카의 경우 옐로아이디를 통한 실시간 상담이 지난 4개월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다음카카오는 "옐로아이디는 사업자에게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을 위한 맞춤 마케팅 플랫폼을 열어주는 동시, 고객과의 손쉬운 1:1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하고 있다"며 "이런 다양한 연결의 확장이 일상 생활에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생활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이용자가 옐로아이디로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 상담을 하고, 구입을 원하면 채팅방 내에서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인 '옐로아이디 스토어'를 올해 4분기 중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옐로아이디 1주년 인포그래픽. 사진/다음카카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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