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키이스트, 하반기 이익 개선 기대-하나대투證
2015-08-20 08:19:48 2015-08-20 08:19:48
하나대투증권은 20일 키이스트(054780)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7% 증가한 634억원,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와 비교해 이익 모멘텀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월 종영된 김수현 주연 '프로듀사' 흥행에 따른 매니지먼트 매출이 3~4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찍었던 중국 광고도 대부분 재계약이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출의 48%를 차지하는 해외 엔터 부문의 경우 디지털 어드벤처가 적자 전환됐지만, 사업 구조상 4분기에 이익이 집중되기 때문에 우려할 부분은 아닐 것"이라며 "원·엔 환율의 반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