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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청소년 직업교육·사회진출 지원
서울지역 고교생 대상 '드림메이커' 3기 수료식 개최
2015-08-16 13:24:27 2015-08-16 13:24:27
호텔신라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드림메이커'가 세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13일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3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4개월간의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수료생의 활동수기 낭독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수료생 학부모와 이재근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송성호 호텔신라 전무(인사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각각 80명씩 선발해 직업교육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3기째 진행해오고 있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호텔신라는 지난 7일 제주지역 고등학생들과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베이커리 분야 수료생인 심고은(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은 "교육을 받으며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요리대회에 참가했다"며 "꿈을 키우게 해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고은 학생은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지난 5월에 진행된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성호 호텔신라 전무는 "미래 꿈나무인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성호 호텔신라 전무(두번째줄 오른쪽 여섯번째)와 이재근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두번째줄 오른쪽 다섯번째)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3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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