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시스템 출시
퇴직연금·보험펀드 등 정보 추가…테마별 운용사 분석기능 '눈길'
2015-08-12 16:29:38 2015-08-12 16:29:38
한국펀드평가(KFR)가 퇴직연금 등의 정보를 추가한 새로운 펀드리서치시스템 ‘펀드스퀘어’를 선보였다.
 
12일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펀드스퀘어의 특징과 기존과 차별화된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펀드스퀘어는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시장정보, 펀드정보, 유형정보 외에도 퇴직연금 및 보험펀드 정보 제공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각 판매사가 추천하는 기관별 추천펀드의 최신 정보를 매월 초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유형별 운용사 규모, 사용자의 니즈에 따른 테마별 운용사 규모 분석 등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펀드스퀘어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하이퍼링크 및 다양한 조회 기능과 한 장의 보고서 형태로 펀드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펀드별 종합화면 등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을 구축하고 있다.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는 “펀드스퀘어는 금융투자협회가 제공하는 기준가 정보를 하루 3번에 걸쳐 속보, 오전기준가, 당일기준가를 처리함으로써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매뉴얼이 없더라도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진화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펀드평가의 펀드스퀘어는 모든 펀드를 평가하고 있지는 않다. 평가대상과 비대상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있다. 이진섭 한국펀드평가 펀드평가본부 펀드평가팀장은 "일정수준 이상의 운용규모, 정상적인 운용이 시작된 펀드(신규 설정된 펀드는 15일의 유예기간을 가짐) 등은 평가대상인 반면, 대량인출로 인한 수익률의 등 비정상적인 운용이 확인된 펀드와 운용 재량권이 제한된 펀드 등은 비대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한국펀드평가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금융기관에 공정하고 깊이 있는 성과평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최고의 펀드평사가로 성장해왔다.
 
신 대표는 설립 이후 그동안 회사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고 이제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흑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펀드평가는 신동승 대표를 주축으로 펀드 평가본부(6명), 펀드 솔루션본부(11명), 기관컨설팅본부(23명), 컨설팅사업본부(5명), 경영관리본부(5명)에서 50명의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