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JP모건, 올해 4분기 유가 전망 상향 조정
경제 회복 기대감 반영..배럴당 65달러 제시
2009-06-09 16:38:05 2009-06-09 18:11:18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P모건이 올해 4분기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JP모건이 올해 4분기 유가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55달러에서 65달러로 높였다고 보도했다.

 

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계절적 요인을 제시한 JP모건은 내년 말 유가 전망치도 배럴당 60달러에서 70달러로 높였다.

 

로렌스 이글스 JP모건체이스 아시아담당 연구원은 "유가 변동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달러"라고 지적했다.

 

5월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대감에 미 달러는 지난주 금요일 일일 기준으로 최근 5년 내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글스 연구원은 "아직 원유 재고의 부담이 있고 향후 경제 회복 역시 불안전하기 때문에 이번 전망치에는 상향 요소는 물론 하향 요소도 반영됐다"며 "JP모건의 전망이 맞는다면 그것은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에 따라 국제 유가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며 "비록 올해 하반기 V자형의 급격한 경제 회복이 어려워도 하루 150~300만배럴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해 꾸준한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유가 강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7월 배럴당 147달러까지 치솟은 국제 유가는 이후 폭락을 거듭해 지난해 12월 30달러대 까지 추락했지만 최근 꾸준히 올라 8일, 배럴당 67.53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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