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4월부터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주유소별 판매가격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동관 대변인은 '주유소 가격정보 실시간 제공 시스템 구축'에 대해 "그동안 주유소업계가 수익성 악화와 주유소 영업의 자율성 등을 이유로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지만 국민 편익의 극대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유류세 등 유가인하 요인이 실제 소비자가격에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유소 간의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유류가격이 낮추는 효과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석유공사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고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차량용 네비게이션, 휴대폰, PDA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세차, 편의점 위치,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측은 "전국적으로 최대 1 리터당 256원, 지역 평균별로는 115원의 차이가 난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1리터당 100원 정도 싼 주유소를 이용한다면 연간 최대 14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재호기자(jae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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