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베담화, 역대 역사인식 확실히 재확인해야"
2015-08-03 22:36:21 2015-08-03 22:36:21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아베 신조일본 총리의 담화가 역대 담화의 역사인식을 확실하게 재확인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미래로 향하는데 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카다 가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를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이와같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양국 관계에 많은 발전과 함께 굴곡도 있었지만 양국이 서로 중요하다는 것에 오카다 대표와 인식을 같이 한다"며 "한·일간 우호협력은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매우 중요한 만큼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일본내 논의가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지역의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평균연령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시급성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카다 대표는 이에 "위안부 피해자분들을 생각하면 죄송하고 수치스럽게 생각한다"며 "양국 정부간 진행 중인 협상에서 양측이 서로 다가가서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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