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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역대 최대 기술수출 계약…목표가 '↑'-NH투자證
2015-07-29 08:25:10 2015-07-29 08:25:10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한국 헬스케어 업종 역대 최대 기술수출 계약을 경신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전날 베링거인겔하임 대상 EGFR 저해제 항암자 HM61713에 대한 한국,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과 상업화 기술 수출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5000만달러, 단계별 임상개발, 상업화 시 단계별 기술료 6억8000만달러 포함 최대 7억3000만달러 수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HM71224와 HM61713 기술수출 계약으로 올해 예상 계약금은 1억달러로 추정되는데 역대 최대 기술수출 계약 경신으로 한미약품의 R&D 경쟁력 부각과 추가 R&D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당뇨치료제 LAPS-Exendin, LAPS-Insulin, LAPS-Combo 추가 기술 수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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