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처벌보다 리스크 대응·법규준수에 주력"
준법성 검사 집중 실시대상 선별해 엄정 제재
2015-07-23 16:15:06 2015-07-23 16:16:40
"금감원은 처벌보다는 리스크 대응 및 법규준수 실태점검에 주력하겠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급락, 미국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 감독방향을 설명했다.
 
진 원장은 잠재위험에 대비해 금융 시장의 안정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권역별로 부실·리스크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평가 및 위규행위 정보수집 등을 통해 앞으로‘준법성 검사’ 집중 실시대상을 선별하기로 했다.
 
진 원장은 또 하반기에 예정된 종합검사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 예정된 종합검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부문검사는 원칙적으로 컨설팅 방식의 건전성 검사로 실시하되 중대한 위규행위가 들어날경우에는 준법성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ELS·펀드·방카슈랑스 등 여러 권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간 협업을 통한 공동검사 등 보다 실효성 있는 검사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확인서·문답서의 원칙적 폐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검사원 복무수칙의 철저한 숙지 등 이미 발표한 검사행태 쇄신 방안이 검사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 원장은 지금까지 추진했던 금융개혁 성과와 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8개월 간 금융위와 함께 금융현장점검반을 운용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제재 위주의 검사를 컨설팅 중심의 검사로 전환하는 등 금융개혁에 매진했다"며 "금융시장의 자율성과 창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금융감독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현재 과제별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과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노력도 중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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