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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 상품성 만족도 조사서 경쟁력 입증
카니발, 해당 차급 1위…기아차 미니밴 최초
현대차, 쏘나타·벨로스터·제네시스 쿠페도 TOP3 올라
2015-07-23 10:57:30 2015-07-23 10:57:3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신차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으며 상품경쟁력을 입증했다.
 
23일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 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올해 '상품성만족도(APEAL)' 조사에서 기아차(000270) 카니발이 해당 차급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미니밴 차급 세그먼트 위너상을 수상한 기아차 카니발은 1000점 만점 중 829점을 획득해 혼다 오딧세이(2위), 도요타 시에나(3위)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기아차 최초로 미니밴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전년 평가 점수 대비로도 62점 상승한 수치다.
 
기아차는 이밖에도 리오(국내명 프라이드)와 쏘울이 차종이 각각 스몰카, 콤팩트 MPV 차급에서 2위를 기록, 차급별 TOP3에 초 3개 차종을 올렸다.
 
현대차(005380)도 쏘나타와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3개 차종이 TOP3에 들었다. 해당 차종들은 각각 미드사이즈카, 콤팩트 스포티, 미드사이즈 스포티 차급에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브랜드 순위에서 미니에 이어 2위를 올라 2년 연속 TOP3를 달성하기도 했다. 순위는 지난해 비해 한 계단 하락했으나, 점수는 5점 상승한 809점을 기록했다. 기아차 역시 지난해보다 7점 상승한 798점을 획득하며 브랜드 순위 7위에 올랐다.
 
◇2015 상품성 만족도 조사서 미니밴 부문 1위를 차지한 기아차 카니발(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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