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4 2단계(PhaseⅡ) 도입을 위해 현재 특약이 많은 상품 구조를 단순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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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봉 보험개발원장(사진)은 8일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IFRS4 2가 도입되면 모든 항목을 시가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상품의 단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보험상품은 주계약 하나에 특약이 많게는 50개 가까이 붙는다. IFRS4 2 제도 하에서는 특약마다 할인율, 서비스, 손해율 등을 각각 시가평가해야 하는데 특약이 많으면 너무 복잡해진다는 것이다.
IFRS4 2도입이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FRS4 2 제도가 도입된다고 해서 위험률이 변동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들은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양적성장 위주의 채널 전략에서 질적성장 위주의 채널 전략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이 국제회계기준 IFRS4 2 연착륙을 위해 국제회계기준 시스템 공동구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구축 TF(테스크포스)는 시스템 공동구축을 준비하는 단계로 9월 이후 IFRS시스템 공동구축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월부터 IFRS4의 연착륙을 위해 IFRS4 공동 TF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 TF는 생보사 22사, 손보사 11사, 회계기준원이 참여해 2월 25일 1차 회의를 시작해 5차 회의(4월1일) 까지 진행됐다.
개발원은 공정가치 책임준비금 측정 방법, 보험기간 경과에 따른 수익·비용 인식 방안 등 IFRS4 실무표준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IFRS시스템의 논리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TF는 금융감독원 IFRS4 2단계 도입준비단의 개편에 의해 시스템구축 TF, 생명·장기보험 TF, 일반손해보험 TF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그는 "각 회사가 이런 시스템을 개별로 구축하는데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들어가는데 우리나라 보험사의 현실상 각 보험사별로 준비하기는 불가능하다"며 "TF를 통해 인력과 비용감축 등 시행착오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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