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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전북도,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 창조기업 시상
2015-07-08 13:28:26 2015-07-08 13:28:26
전라북도 탄소 특화 창업보육센터 조감도. 제공/효성
 
효성은 8일 전라북도청에서 '2015 효성·전북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탄소, 농생명·식품, 전통문화·정보통신기술(ICT) 등 3개 산업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 대상에는 '다기능 탄소섬유 휠체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캡슐 빙수', '필터교체형 한지마스크'에 각각 돌아갔다.
 
특히 탄소산업 분야 수상작은 탄소섬유의 특성을 살려 튼튼하면서도 기존 휠체어보다 2배 가볍다. 또 전동장치 없이 손쉽게 수동 조작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어 청년, 혁신 사업가 등이 정착하기 어려웠던 전라북도에서 창업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 창조기업들이 결실을 맺어 전라북도에 창조경제의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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