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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장단 "건설업종 보수적 경영 예상"
이상대 부회장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강연
2009-05-20 14:10:00 2009-05-20 16:49:03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주택시장이 위축돼 미분양이 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로 경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설업계는 보수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대 삼성물산 부회장이 20일 삼성 사장단협의회 회의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부회장은 중장기 주택 수요와 관련해 몇가지 변화요인을 꼽았다.

2018년에 절대적인 인구의 감소, 베이비부머의 비중감소, 초고령화 사회진입, 1인 가구 증가 등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사장단 회의에선 부동산 경기 회복 여부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는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 최도석 삼성카드 사장등 삼성 사장단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해외출장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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