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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옐로스토리 출신 박영욱 디렉터 영입
2015-07-06 12:08:37 2015-07-06 12:08:40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투자기업의 인큐베이팅과 멘토링 지원을 위해 비씨엔엑스(현 옐로스토리) 출신 박영욱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박영욱 더벤처스 디렉터. 사진/더벤처스
박영욱 디렉터는 2006년 '위드블로그', '올블로그' 등의 서비스를 제작·운영했던 블로그칵테일을 창립한 벤처 1.5세대다. 블로그칵테일을 비씨엔엑스와 합병하고, 비씨엔엑스가 다시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현 옐로스토리)로 분사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경험을 쌓아왔다.
 
박 디렉터는 더벤처스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발굴·지원과 함께 기존 투자기업의 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업무를 할 예정이다. 기업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더벤처스가 최근 인수한 마케팅 전문기업 아이디어브릭스를 담당하는 등 더벤처스 파트너들의 홍보·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김현진 더벤처스 대표디렉터는 "10년 이상 창업, 경영, 합병, 매각과정을 거치며 실질적인 경험을 한 박영욱 디렉터를 영입, 더벤처스 파트너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경험이 있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더벤처스의 파트너사들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욱 더벤처스 디렉터는 "오랜 기간 벤처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어왔던 시행착오를 후배 벤처기업가들은 겪지 않도록 멘토링을 하면서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며 "더벤처스의 일원으로서 유망 벤처기업인들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있다. 주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으며 집중 멘토링과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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