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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그리스 은행 4곳 '선택적 디폴트' 강등
2015-07-01 08:10:22 2015-07-01 08:10:22
국제신용평가기관 S&P가 30일(현지시간) 그리스 은행 4곳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elective default)'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에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내셔널뱅크, 알파뱅크,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 피레우스뱅크 등이다.
 
S&P는 성명을 통해 "이미 그리스 은행들은 예금인출 제한 조치 시행에 들어간 만큼 구제금융 지원 없이는 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도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S&P는 전날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CCC'에서 정크등급인 'CCC-'로 강등한 바 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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