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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코넥스 상장 "코스닥·글로벌 시장 노린다"
2015-06-29 14:36:46 2015-06-29 14:36:46
◇이상산·이진수 핸디소프트 대표이사,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및 임직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넥스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다산네트워스)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 핸디소프트가 그룹웨어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코넥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핸디소프트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이상산·이진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주식 매매거래는 1주당 평가가격 6500원으로 개시됐다. 상장주식수는 총 369만4780주다.
 
이번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된 핸디소프트는 지난 2011년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구 핸디소프트와는 다른 법인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이 몇 차례의 사업양수도를 거쳐 현재 법인의 모체인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재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대표이사는 "코넥스 상장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명가로의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 및 내실 있는 기업 성장으로 코스닥 상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기존 그룹웨어 등 협업 소프트웨어 사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등 신규사업을 적극 육성해나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핸디소프트의 주력사업은 그룹웨어 등 협업 솔루션으로, 공공시장에서 약 6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신성장 동력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핸디피아'를 출시하고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홈, 헬스케어 등의 산업 전반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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